서산시, 시민안전보험 보장항목 확대 시행

27일부터 사회재난 사망, 온열질환 진단비 2종 보장항목 확대

강승일

2023-02-23 17:50:17




서산시, 시민안전보험 보장항목 확대 시행



[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는 27일부터 모든 서산시민을 대상으로 생활안정과 복지향상을 위해 시민안전보험의 보장항목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23일 시에 따르면 시민안전보험은 시에서 보험료 전액 부담해 등록외국인을 포함한 관내 주민등록을 둔 시민들에게 피해 발생 시 보험금을 최대 2천만원 지급하는 것이다.

보장항목은 폭발화재붕괴로 인한 상해사망·상해후유장해 대중교통이용 중 상해사망·상해후유장해 자전거사고 상해사망·상해후유장해 등 총 19개 항목이며 올해 사회재난사망 온열질환 진단비 항목을 새롭게 추가 가입해 보장 혜택의 폭을 넓혔다.

별도 가입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사고지역과 상관없이 보장내용에 해당하는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보험금 청구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 안전총괄과 또는 NH농협손해보험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청구소멸시효는 사고일로부터 3년이며 타보험과 중복해서 보장받을 수 있다.

성기찬 서산시 안전총괄과장은 “올해는 사회재난과 일상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보장항목을 2개 확대했다”며 “모든 시민이 알 수 있도록 홍보·안내하고 안전한 서산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7년부터 시민안전보험을 6년간 운영했으며 총 30건 약 4억원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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