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아동 사회성 발달 돕는 ‘공동육아나눔터 프로그램’ 운영

3월부터 ‘어린이 발레’ 등 7개 프로그램 진행, 지역 부모·자녀 총 1500명 대상

강승일

2023-02-23 07:44:58




태안군, 아동 사회성 발달 돕는 ‘공동육아나눔터 프로그램’ 운영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부모와 자녀 간 친밀도 제고와 양육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3월부터 ‘2023년 공동육아나눔터’ 상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올해 태안군가족센터 주관으로 태안 공동육아나눔터에서 어린이 발레 등 총 7개의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동체 활동 활성화 및 지역 아동들의 사회성 발달을 도모하고 부모 간 교류를 증진시키기 위한 것으로 태안지역에 거주하는 부모와 자녀 총 1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연간 162회에 걸쳐 프로그램별 전문 강사가 교육을 진행하며 그림책 요리 놀이터 A·B 언플러그드 코딩 A·B 찾아가는 어린이 발레 어린이 발레 A·B 등의 교육이 추진된다.

어린이 발레를 제외한 나머지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프로그램별 별도 신청기간에 군청 홈페이지 및 태안군가족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가장 먼저 ‘어린이 발레’가 3월부터 시작되며 해당 프로그램 신청 기한은 2월 27일까지다.

정원 초과 시 어린이 발레는 추첨으로 선발되고 그 외 프로그램은 자녀돌봄 품앗이 참여 가정 맞벌이, 한부모, 다문화가정 신규 가정 순으로 우선 선정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양육자들 간 육아 정보를 공유하고 다양한 놀이법을 배울 수 있어 자녀들의 사회성 향상과 정서 발달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대상자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고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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