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교육청은 2월 21일 오후 2시부터 대전교육연수원에서 각급학교 행정실장 321명을 대상으로 ‘2023년 상반기 행정실장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3년 만에 대면으로 실시된 이번 연수는 2023년 새학년을 준비하는 시기에 교육청의 각종 현안사항에 대한 정보공유를 위해 마련한 장으로 본청 각과에서 추진되는 교육정책에 대해 안내하고 교육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내실있는 연수로 진행됐다.
연수내용으로는 늘봄학교, 유보통합 등 교육부 주요정책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 요청하고 각급학교에서 추진해야 할 교육결손 해소 고교학점제 도입 재정신속집행 계약업무 산업안전관리 등 꼭 필요한 사항을 안내했다.
한편 ‘소통을 부르는 공감 커뮤니케이션’이란 주제로 진행된 특강은 행정실장들이 다양한 세대로 구성된 학교 구성원 서로를 이해하고 관리자로서 발전하는 조직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연수에 참여한 대전초등학교 행정실장 박은 “코로나19로 인해 다른학교 행정실장과 교류가 쉽지 않았는데, 정보공유의 시간을 갖게 되어 유익했다”며 “오늘 연수를 바탕으로 2023년 새 학년 준비를 빈틈없이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광역시교육청 김진수 부교육감은 “교육가족이 안심하고 학교에 오고 편안하게 교육활동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는 것이 행정실장의 역할이어서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행정실장의 역량이 한층 더 강화되고 거리두기 없이 3년 만에 실시되는 2023년 새 학년 준비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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