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공직자들, ‘디딤씨앗싹틔우기’로 사회공헌 앞장

강승일

2023-02-21 08:27:21




진천군 공직자들, ‘디딤씨앗싹틔우기’로 사회공헌 앞장



[세종타임즈] 진천군 공직들이 ‘디딤씨앗싹틔우기’ 사업을 통해 지역 보호대상 아동의 양육과 자립을 지원하며 ESG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디딤씨앗통장은 만 18세가 되면서 홀로서기 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준비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립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통장을 개설한 아동은 매월 저축하는 금액에 따라 국가 매칭 지원금으로 월 10만원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마련된 자립준비금은 아동들의 첫 사회진출 시 주거비, 등록금, 취업 준비비 등으로 사용돼 공평한 삶의 출발 기회를 갖게 된다.

군 공직자들은 지역 아동들의 온전한 자립을 위해 지난해부터 생산적 일손봉사에 참여한 활동비 일부를 디딤씨앗통장에 후원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시범사업 운영 결과 4월부터 12월까지 1천 304명의 공직자가 약 1천 400만원의 금액을 후원했다.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당초 800만원을 모으려고 했던 것의 166%에 이르는 금액을 달성할 수 있었으며 76명의 지역 보호아동의 든든한 미래를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군 공직자들의 노력과 정성이 지역발전을 이끌어 나갈 아동의 든든한 자립준비금으로 사용된다고 생각하니 매우 보람되게 느껴진다”며 “군에서 적극 도입하고 있는 ESG 문화가 공직 사회에 안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계속해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