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교육청은 2월 4일 11일과 2월 18일에 에듀힐링센터에서 관내 교직원 대상으로 걱정거리를 함께 해결하기 위한 집단상담 주말과정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무심 집단상담 프로그램’으로 이름지은 이 프로그램은 2023년 에듀힐링센터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것으로 주중에 참여하지 못하는 교직원과 학부모를 위한 주말과정으로 매월 2회기 정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프로그램은 에니어그램기초, 심화과정, U&I 학습유형 과정, 메타버스 심리극, 스트레스 과정 등 작년에 운영한 프로그램 중 심화·확대 요구가 가장 높은 네 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에니어그램 과정과 U&I 학습유형 과정은 심리검사 도구를 활용한 집단상담으로 운영된다.
나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타인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키워 학생과의 관계, 직장 동료와의 관계, 가족과의 관계 등 대인관계를 성찰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메타버스 심리극은 참가자들이 메타버스 플랫폼 내에서 아바타로 참여해 익명성을 바탕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심리극 형태로 풀어 놓으며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스트레스 관리 과정은 스트레스에 관한 심리교육과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스트레스 조절 및 대처, 스트레스 조절을 위한 생활 실천 기법을 익혀 일상생활의 평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에니어그램 집단상담에 참여한 S고등학교 김OO 교사는 “집단상담에서 다른 구성원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억눌렀던 나를 만날 수 있었고 앞으로 가야 할 방향성도 찾게 됐다 집단이 주는 힘에 매료되는 시간이었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대전광역시교육청 윤기원 교육정책과장은 “집단상담은 참여자 간의 강력한 역동을 경험하고 그 힘을 바탕으로 건강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좀 더 많은 교육가족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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