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오는 17일부터 공원 내 어린이놀이시설 143개소를 대상으로 모래클리닝 사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모래클리닝 사업은 동물 배설물이나 각종 이물질 등으로 오염되기 쉬운 공원 내 모래 공간을 세척하고 살균 소독해 어린이들이 깨끗하고 안전하게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2월, 5월, 7월, 9~10월 연 4회 실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완화에 따라 공원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올해는 전년보다 추진 횟수를 1회 늘렸다.
세부 공정은 모래에 섞여 있는 쓰레기 등 이물질 분류 1차 소독 작업 모래 뒤집기 고온 스팀 살균 2차 소독 작업 기생충 검사 및 정리 순서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놀이시설 모래클리닝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마음껏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안전한 공원 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점검 용역’을 지난 1월부터 추진해 12월까지 매월 1회씩 어린이시설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