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교육청은 모든 초등학교에 한글 읽기가 어려운 1~2학년을 위한 읽기유창성 학습자료‘하루읽기로 읽기가 술술’를 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배부하는 자료는 지난해 보급된 ‘하루읽기로 읽기가 술술’에 이은 심화수준의 자료이다.
‘기초단계’가 읽기 어려운 한글 자·모음과 겹받침 낱말이 포함된 짧은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다면, ‘심화단계’는 연음, 격음화, 경음화, 구개음화, 비음화, 유음화, ㅎ탈락이 일어나는 낱말을 포함하고 있는 10문장 내외의 글로써 총 50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QR코드를 통해 전문 아나운서의 안내에 따라 반복해 따라 읽고 중심 낱말과 관련된 단어를 간단히 쓸 수 있어 가정에서도 스스로 학습이 가능하다.
또, 사회·과학·동화·생활이야기 분야에서 저학년 학생들의 관심을 고려한 내용을 다루고 있어 매일 한 편씩 재미있게 따라읽기, 반복읽기를 하며 자연스럽게 읽기유창성을 기를 수 있다.
대전광역시교육청은 한글책임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매년 학생과 교사가 함께 사용 가능한 학습자료를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하루읽기로 읽기가 술술’은 2년에 걸쳐 개발한 초등 난독증 학생 및 읽기부진학생을 위한 읽기유창성 학습자료로 초등 저학년의 한글교육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다.
대전광역시교육청 박현덕 유초등교육과장은 “초등학교에서의 한글책임교육은 공교육의 마땅한 책무이며 모든 학생들이 배움에 있어 평등한 출발선에 설 수 있도록 한글책임교육을 위한 다양한 학습자료를 지원해 한 명의 학생도 읽고 쓰기에서 뒤처지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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