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초등학생 전통시장 견학 및 체험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경제교육을 실천하는 ‘신나는 전통시장 여행’ 운영학교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나는 전통시장 여행’은 기존 교과서 위주의 경제 수업에서 벗어나 학생의 삶과 연결된 지역사회에서 살아있는 경제활동을 체험하며 경제생활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고 다양한 직업 세계를 탐구할 수 있는 지원 사업이다.
전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공모 계획 안내 후 2023. 2. 13.부터 2. 24.까지 희망 학교 신청을 접수하고 3월 중 20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학교를 대상으로 사업 담당자 협의회를 실시하고 각 학교의 여건과 희망을 반영해 다양한 전통시장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나는 전통시장 여행’운영학교의 학생들은 인솔교사와 함께 전통시장을 방문해 지역 상인들과 시장을 견학하고 관심있는 분야에 대해 직업 면담 및 인터뷰를 진행하며 경제 현상과 직업 세계를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서민들의 삶이 묻어나는 푸근한 문화 공간에서 지역의 역사, 문화, 이웃을 이해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이 될 것이다.
전통시장 체험학습은 단순한 경제교육에서 나아가 지역의 문화 탐구와 진로·인성교육을 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전광역시교육청 박현덕 유초등교육과장은 “‘신나는 전통시장 여행’은 체험중심 경제교육을 통해 글로벌 시대의 다양한 경제 현상에 대한 학생들의 대처 능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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