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직예정교사의 공백 없는 현장 적응을 지원한다

대전교육연수원, 2023년 유·초·중등 복직교사 직무연수 운영

강승일

2023-02-06 09:05:50




대전시교육청



[세종타임즈] 대전교육연수원은 1월 31일부터 2월 3일까지 유·초등 110명, 중등 39명 총 149명의 복직교사를 대상으로 ‘2023년 유·초·중등 복직교사 직무연수’ 과정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유·초·중등 교원 중 2년 이상 휴직하고 학교 현장을 떠나 올해 3월에 복직을 희망하는 교원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일정 기간 공백기를 가진 교원들이 숨가쁘게 변화된 코로나19 이후의 교육 현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잘 적응함은 물론 학생교육에 차질이 없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교수학습의 실제, 학교폭력예방 및 교권보호, 공문서 작성 및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 교원 복무 처리 및 업무포털의 활용, 2022년 개정 교육과정과 교육과정 문해력, 메타버스와 에듀테크 활용 수업 및 배움이 일어나는 수업의 실제, 학급 놀이로 즐거운 교실 만들기, 감정 코칭 및 학부모와의 소통 방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복직예정교사 직무연수는 동반휴직으로 인한 해외 거류자와 어린 자녀를 돌봐야 하는 육아휴직자 등 다양한 사유로 집합연수에 참여하기 어려운 복직예정교사의 특성을 고려해 해외 및 각 처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실시간 쌍방향 화상연수로 운영해 편의를 제공했다.

연수에 참여한 연수생들은 “평소에도 궁금했던 교원 복무 처리나 학교폭력 관련 부분을 정확히 알 수 있었고 학생지도를 위한 다양한 수업과 학급경영의 꿀팁을 얻어서 복직에 대한 두려움을 많이 해소할 수 있게 해 준 알차고 유익한 연수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교육연수원 정흥채 원장은 “복직예정교사 직무연수는 복직 후 교과 및 학생 생활지도와 직무수행에 공백이 없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번 연수를 통해 복직을 앞둔 교사들이 변화된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소통과 공감의 학교 현장을 만드는 데 힘써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 맞춤형 연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연수의 다변화를 꾀해 다양한 현장의 요구에 부응하는 대전교육연수원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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