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청주시는 1일부터 농촌지역 실외사육견 중성화 수술 비용을 지원한다.
사업대상자는 농촌지역에서 5개월령 이상 등록대상동물을 반려 목적으로 사육하는 소유자다.
농촌지역의 범위는 읍·면지역 및 주거·상업·공업 지역을 제외한 동지역이다.
중성화 수술 지원 단가는 암컷의 경우 마리당 40만원 한도이고 수컷은 마리당 20만원 한도이다.
비용 지원은 자기부담금 10%를 제외하고 최대 36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사업을 희망하는 시민은 신청서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65세 이상 고령자, 독거노인 등을 최우선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업대상자는 신청서 서류심사를 거쳐 3월 중 확정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실외사육견 수가 많은 농촌지역에 중성화 수술과 동물 등록을 지원해 반려견 인식을 제고하고 유실·유기 동물 발생을 방지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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