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보건소, 올해도 보호자 간병 부담 덜어준다

서천군립노인요양병원·서해병원에서 보호자 없는 병원 연중 운영

강승일

2023-02-01 10:39:44




서천군청



[세종타임즈] 지난해 충남도 ‘보호자 없는 병원사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서천군보건소가 올해도 저소득층 환자와 보호자를 위해 24시간 무료 간병 서비스인 ‘2023년 보호자 없는 병원사업’을 연중 운영한다.

보호자 없는 병원사업은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저소득층 환자에 대한 간병비 지급으로 환자 또는 보호자가 느끼는 간병 부담을 덜고 병원 접근성 향상을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충남도민 가운데 지정병원 담당 의사에 의해 공동 간병이 필요하다고 인정된 환자로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자 긴급지원대상자 건강보험 납부금액 하위 20%이하 행려환자 등이다.

서천군 보호자 없는 병원은 서해병원과 서천군립노인요양병원이며 지원 희망자는 지정병원에서 간병서비스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지원병원은 24시간 다인 간병으로 복약 및 식사보조, 위생청결 및 안전관리, 운동 및 활동보조, 환자편의 및 회복에 필요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환자 1명당 서해병원은 연간 45일 서천군립노인요양병원은 연간 60일 범위다.

다만, 입원 당시 질환으로 회복이 지연되거나 재입원할 경우 의사 소견서를 첨부하면 최대 15일까지 연장할 수 있다.

이문영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저소득층을 비롯해 우리 군의 어려운 이웃들이 간병비 경감과 간병 부담 해소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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