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는 부동산거래량 감소 등 어려운 세수 여건에도 2022년 지방세 수입으로 전년 대비 1,244억원이 늘어난 2조 6,355억원을 징수했다고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2022년 지방세 징수액 중 시세는 2조 1,741억원, 구세는 4,614억원이며 2021년 지방세 수입 2조5,111억원 대비 5% 증가했다.
주요 세목별 지방세 징수현황을 살펴보면 지방소비세 6,836억원, 취득세 5,710억원, 지방소득세 4,769억원, 재산세 2,960억원, 자동차세 2,017억원 순으로 징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는 경기 위축 등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소비 · 수입 증가에 따른 지방소비세 증가 및 전년도 기업실적 호조에 따른 법인소득 증가 등을 주요 요인으로 분석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힘든 상황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세하신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징수된 세금은 시민들을 위해서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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