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지난 9일 가세로 군수와 도·군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마을 지도자 및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읍 산후1리 마을회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개회 및 경과보고에 이어 감사패 및 표창패 수여,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식 등이 진행됐다.
태안읍 산후리 412번지에 위치한 산후1리 마을회관은 대지면적 550㎡에 건축면적 99.78㎡ 지상 1층 규모의 경량철골구조로 지어졌으며 총 사업비 2억 2천만원이 투입됐다.
군은 2021년 9월 착공에 들어가 그해 12월 준공하고 사업승인 등 절차를 마무리했으며 코로나19의 유행과 건물 내부 집기 구입 등으로 준공식이 미뤄지다 이날 뒤늦은 준공식을 갖게 됐다.
이번 마을회관 건립은 기존 산후1리 마을회관이 노후한데다 공간이 좁아 마을 주민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어온 데 따른 것으로 군은 기존 마을회관 인근에 건물을 신축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기존 마을회관은 경로당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새로운 마을회관이 들어섬에 따라 산후1리 마을주민 161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되며 군은 앞으로도 마을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준공식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새로운 마을회관이 들어서기까지 불편을 감내해주신 지역 주민 여러분과 건립에 힘써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마을회관이 마을의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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