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설 연휴를 앞두고 오는 11일부터 24일까지 민생경제 선제적 대응 및 시민 안전 보장 등 6대 분야 30개 핵심과제를 반영한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올겨울 계속되는 한파와 잦은 폭설, 여기에 난방비용 상승과 고물가로 인해 서민과 취약계층의 생계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설 명절이 또 하나의 부담으로 다가오지 않도록 ‘물가안정 상황실 대책반’을 7개 반 25명으로 운영한다.
성수품 물가 동향 파악 및 각종 불공정 행위 단속 등 물가안정을 위한 현장활동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지난 4일 지급 개시한 ‘청주페이 인센티브 지원’과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편의시책은 전통시장을 포함한 지역상권 소비 활성화에 많은 부분 기여할 것으로 예상돼 적극 추진과 동시에 시민 홍보 또한 주력할 예정이다.
설 명절연휴가 코로나19 재확산의 분기점이 되지 않도록 비상대응체계를 지속한다.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코로나19 대응 24시간 비상체계 선별진료소 운영 등 연휴기간 코로나19 확산 차단 및 시민 수요에 즉각적으로 대응한다.
안전사고에 대비해 대규모점포 전통시장 건축공사장 관광숙박시설 고압가스 및 LPG 관련 시설 등 위험시설에 대한 사전 집중 점검도 실시한다.
또한 대설·한파로 인해 시민 안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24시간 기상상황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기상정보를 수시 확인해 각 구청 건설과 및 읍면동 재난담당과 비상연락체계를 확립하고 제설자재 및 장비 확보에 철저를 기함과 동시에 유사시 즉시 가동 등 만일의 상황에 즉각적인 대응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중위소득 100% 이하 저소득세대 및 사회복지시설 대상 위문금 전달 60세 이상 결식우려 독거어르신 설 명절 특식 제공 명절 연휴 결식 우려 아동 아동급식 지원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안전돌봄 모니터링을 추진한다.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을 지원하기 위해 시민 불편사항 접수 시 즉시 처리 위한 특별교통대책반을 운영하며 귀성·귀경객의 안전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도로정비, 명절 연휴기간 동안 수송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외버스 4개 노선 32회 증회 운행한다.
단, 코로나19에 따른 목련공원 방문예약제 운영으로 해당 노선은 별도 증회 없다.
각종 생활정보 제공 및 시민 불편 민원 해소를 위한 분야별 대책도 추진한다.
시청 홈페이지에 당직 병원·약국, 주요 교통정보, 생활쓰레기 수거 안내, 상수도 생활민원 안내, 각종 문화행사정보 등 정보 콘텐츠 제공과 청주365민원콜센터를 운영한다.
또 시민 불편사항 처리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하며 청소, 교통, 상하수도, 환경오염 및 응급의료 등 민원 관련 분야별 대책반을 운영한다.
연휴 기간 각종 문화시설 개방으로 가족 나들이 여건도 조성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시민생활 안정을 최우선 목표로 정하고 전 분야에 행정력을 집중해 시민 모두가 걱정 없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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