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가세로 태안군수가 계묘년 새해를 맞아 군민과의 소통을 위한 읍·면 방문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가 군수는 지난 5일 남면 방문을 시작으로 10일 안면읍 12일 원북면 13일 태안읍 16일 고남면 17일 소원면 18일 근흥면 27일 이원면에서 ‘2023년 읍·면 연두방문’을 실시한다.
이번 연두방문은 민선8기 들어 처음 추진되는 것으로 민선7·8기 성과와 올 한해 군정운영 기조 및 방향을 군민과 공유하고 각 읍·면의 현안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의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특히 각 읍·면에서 진행되는 주요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자연스러운 소통을 통해 경직된 분위기를 탈피하고자 노력하는 한편 농업기술센터의 ‘농업인 실용교육’ 일정과 연계해 효율적인 시간 활용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가 군수는 군민들이 군정계획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설명에 나서고 그동안 만남의 기회가 적었던 각계각층의 주민들을 두루 만나 허심탄회한 대화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방문 첫 일정인 지난 5일 남면에서는 총 110여명의 주민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성황을 이뤘으며 군은 주민 건의사항에 대해 현지 확인 등 절차를 거쳐 주민의 입장에서 최대한 조치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해당 건의자에게 검토결과를 알리고 건의사항이 마무리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등 군민들의 의견이 군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다.
가세로 군수는 “이번 군민과의 만남은 2023년 천하태안 건설을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가까이서 들을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더 낮은 자세로 군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태안의 획기적인 발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읍·면 방문에서 군민과의 대화는 원북면을 제외한 7개 읍·면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시작되며 12일 원북면에서는 오후 2시 30분부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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