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연이은 사랑나눔 행렬

강승일

2022-12-30 13:31:35




옥천군청



[세종타임즈] 충북 옥천군에 연말을 맞아 사랑 나눔 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다.

29일 옥천군 이원면 여성자율방범대가 지역 주민을 위해 50만원 상당의 식품 꾸러미를 후원했다.

여성자율방범대는 평소 방범 활동을 하며 이웃의 어려움을 몸소 실감해 십시일반 회비를 모아 나눔을 실천하게 됐으며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전했다.

같은 날 옥천읍 이장협의회는 4개 초등학교에 총 1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장협의회 장학금 전달은 올해로 5년째이며 작년까지 매년 2개교에 50만원씩 전달해왔다.

28일에는 옥천읍에 위치한 김안과에서 저소득 노인을 위한 성금 500만원과 관내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옥천행복나눔푸드마켓에 5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김안과는 작년에도 저소득 노인을 위해 500만원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같은 날 네이버 카페 약초 관련 동호회 모임인 ‘약초천지’ 회원들이 저소득 가구를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지역 내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독거노인, 장애인 등 4세대에 25만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같은 날 동이면 황진상씨가 동이면 어려운 주민을 위해 써달라며 동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200만원을 기탁했다.

제3대 옥천군의회 의원을 지낸 황 씨는 지난해에도 300만원과 코로나 지원금 전액을 기탁했으며 지역사회에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같은 날 이원새마을금고는 후원물품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올해로 3년째 이어진 것으로 이원새마을금고에서 실시한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모은 정성으로 마련됐다.

같은 날 옥천읍 소재 과일파는 오빠, 휴대폰 대통령에서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한 라면 40박스를 기탁했다.

이상현 대표는 지난 19일 수박을 기탁한 데 이어 이민종 대표와 함께 아이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고자 뜻을 모았다.

27일에는 옥천군에 거주하는 대전 유성고등학교 동문회 회원들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250만원을 기탁했다.

이어 주식회사 TYM은 직원들이 매달 급여의 일부분을 자발적으로 모은 금액에 회사에서 동일 액수만큼 추가 적립한 성금 2,000만원을 옥천군 행복나눔 연합모금에 기탁했다.

금강보청기에서도 같은 날 지역 내 난청 어르신을 위한 디지털 보청기 10대를 전달했다.

이 회사는 코로나19 발생 전까지 꾸준히 옥천군 내 청각장애인에게 보청기 30대를 기탁한 바 있다.

같은 날 코리아특장자동차㈜는 지역 내 저소득층 학생 2명에게 학습용 노트북를 전달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어려움 시기에도 이웃 사랑을 실천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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