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관광지 순환도로 개통, ‘명품 관광지 기반 구축’

길이 300m, 폭 8m의 2차로 순환도로 관광지 내 통행흐름 개선

강승일

2022-12-28 11:13:36




힐링관광지 순환도로 개통, ‘명품 관광지 기반 구축’



[세종타임즈]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내 과일나라테마공원으로의 접근성이 확연하게 높아졌다.

영동군은 힐링관광지내 와인터널에서 과일나라테마공원을 잇는 300m구간의 순환도로를 1차로에서 2차로로 확장·포장해 최근 전면 개통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도로는 폭이 4m로 협소하고 도로선형이 불량해 차량교행이 어려워 운전자와 보행자의 통행불편과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다.

이에 군은 중부권 최고 명품관광지 조성이라는 목표에 맞춰, 관광지 내 기반 구축에 꼼꼼한 관심을 기울였다.

군은 길이 300m, 폭 8m의 2차로 순환도로를 지난 2021년 3월 착공해, 이달 15일 최종 준공했다.

이번에 확장·포장한 도로는 영동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입구에서부터 와인터널, 힐링광장, 골프장, 테마공원을 연결해 관광지 전체를 순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과일나라 테마공원으로의 접근성이 향상됐으며 특히 축제기간 이동시간 단축과 함께 만성적인 교통정체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관광지를 찾는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안전한 통행권 확복 및 교통편익 증진은 물론, 도로기능 향상으로 쾌적한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이미지 제고가 기대되고 있다.

이후 군은 주차장과 도로 시설물 등의 기반 시설 관리와 확충에 힘쓰며 체류형 명품관광지 조성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힐링사업소 최길호 소장은 “명품 관광지 이름에 걸맞게, 힐링관광지를 찾는 이들이 불편함 없이 관광지를 둘러보고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철저한 시설물 관리와 서비스 제공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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