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 전담기관, 충주시니어클럽 위·수탁 협약 체결

사회복지법인 성불복지회, 충주시니어클럽 위탁운영 재수탁

강승일

2022-12-23 07:17:30




충주시청



[세종타임즈] 충주시는 23일 사회복지법인 성불복지회와 충주시니어클럽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2017년 11월 충주시 사회복지시설 민간위탁 운영에 관한 조례에 의거 공모를 통한 민간위탁으로 운영 방식이 변경됨에 따라, 시는 위탁운영법인 공모 후 사회복지법인 성불복지회를 최종 선정해 2018년부터 현재까지 시니어클럽 운영을 위탁해 왔다.

시는 위탁운영 기간 만료 전 운영성과평가를 실시하고 수탁자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현 수탁자인 사회복지법인 성불복지회와 2023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5년 동안 운영을 갱신했다.

사회복지법인 성불복지회는 충주시 동량면에서 진여원을 운영하며 영유아복지, 노인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복지를 실천하고 있다.

김효종 대표는 “충주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다양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초심으로 돌아가 충주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우수한 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수탁 소감을 밝혔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시는 최근 정부의 공익형 노인일자리 사업 축소로 발생한 국비 미지원분에 대해 시 자체 예산을 투입해 226명의 일자리를 마련함으로써 2023년에도 올해와 동일한 수준으로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금까지 어르신 일자리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충주시니어클럽이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으로서의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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