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2030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주민공람

용도지역·지구, 도시계획시설, 지구단위계획 등 223개소 정비

강승일

2022-12-21 06:53:10




청주시청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2030 청주도시관리계획 재정비’에 대한 주민공람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시민의 공공복리 증진과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며 도시기본계획 등 상위계획에서 제시된 장기적인 발전방향을 공간에 구체화하고 실현시키는 중기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지난 2월 주요 정책사업과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실효시설 해제 결정 등 194개소에 대해 선제적으로 1차 정비를 완료했다.

이번 2차 재정비는 2020 청주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이후 건의된 용도지역·지구·구역 등 민원사항 검토와 불합리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및 시민체감 효과가 큰 도시계획시설 정비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주요 정비사항은 용도지역·지구, 도시계획시설, 지구단위계획 등 총 223개소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수립된 민·관원 정비기준에 따라 객관적·합리적 기준으로 형평성을 확보하고 최근 여건 변화에 따른 각 생활권별 주민 요구사항과 불합리한 도시관리계획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과도한 사유 재산권 침해요인 해소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주민공람은 청주시청 제2임시청사에 마련된 장소에서 관련 도서 열람과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코로나19에 대비해 방역수칙을 엄격히 준수해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주민공람 이후 관련부서 협의와 의회 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5월 중 고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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