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태안군이 관광서비스의 체질 개선을 위한 주민들의 역량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지난 19일 군 교육문화센터에서 군 관계자와 DMO 조합원, 군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DMO 법인 역량강화 포럼’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DMO란 지역관광의 현안을 해결하고 발전을 이끌어갈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하는 전문조직으로 군은 관내 주요 관광지 관계자 및 주민이 참여한 태안형 DMO 설립에 나서 지난달 ‘태안다움협동조합’을 설립하고 15명의 조합원 구성을 마무리한 바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태안형 DMO 추진 경과보고에 이어 DMO 활동가 및 관광 전문가가 발제자로 나선 가운데 DMO 조직의 역할 및 과제 주민주도 관광 활성화 국내외 우수사례 DMO 운영 우수사례 등이 논의됐다.
또한, 태안 DMO 조직의 역할 및 운영 방향 정립 관광 활성화를 위한 DMO 조직 과제 발굴을 주제로 전문가들이 참여한 자유토론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군은 이번 포럼에 앞서 지난 1월부터 10개월 간 ‘지역관광 추진 조직 구성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에 나서는 등 주민 역량 강화에 힘써왔으며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조합원 및 전문가와 함께 참여하는 워크숍을 개최키로 하는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 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태안 DMO 조직은 내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해 태안 관광 소프트웨어의 전반적인 개발·운영·관리를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의식 및 관광수용태세 강화로 태안의 관광서비스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조직 운영 및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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