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꼼꼼한 의료급여 관리로 저소득층 복지수준 껑충

강승일

2022-12-19 09:14:43




영동군청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이 세심하고 체계적인 의료급여 사업 추진으로 지역 저소득층의 복지 수준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의료급여사업은 생활유지 능력이 없거나 생활이 어려운 의료급여 수급권자에게 진료비, 요양비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의료급여 지출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일선 지자체의 보다 적극적인 재정관리 및 운영이 요구되면서 보건복지부가 2021년도부터 시행하고 있다.

영동군은 지역 저소득층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을 하며 꼼꼼한 사례 관리를 하고 있다.

현재 2명의 관리사가 전담 배치돼 지역내 1,592가구 1,946명을 관리하며 지역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돕고 있다.

특히 취약계층의 의료 기관 이용을 모니터링하고 관리해서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있으며 질병 대비 적정 의료 이용을 통한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까지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최근 충청북도가 보건복지부 주관의‘2021년도 의료급여 재정관리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2년 연속 선정되는데 역할을 톡톡히 했으며 그에 대한 인센티브로 1,300천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

군은 이후에도 단순 사례 관리에서 벗어나, 개인별 성향과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관리와 다양한 지역자원 연계로 사업의 효율성과 이용자 만족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자체 계획을 수립해 의료급여 재정관리 효율화에 기여한 자에 대한 포상을 계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불필요한 의료급여 지출을 막고 의료급여의 안정화, 합리적 재정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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