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역량 강화해 ‘위기 극복’ 영동군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실시

총 24회 1,985명 대상, 내년 1월부터 2023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집합교육’

강승일

2022-12-16 10:04:24




농업 역량 강화해 ‘위기 극복’ 영동군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실시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이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통해 코로나19 등으로 파생된 농촌의 어려움 극복과 부자 농촌을 만들기에 나선다.

군은 새해 시작과 함께 2023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해 지역전반의 농업경쟁력 강화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농업인의 새해 영농계획 수립과 지역특화작목에 대한 품목별 핵심 영농기술의 신속한 보급을 통한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경쟁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실시될 예정이다.

오는 1월 4일 노지포도 교육을 시작으로 감, 미생물, 스마트팜, 토양, 복숭아, 자두, 고구마, 사과, 농업법률, 농업세무, 굴삭기, 트랙터 등 24회 1,985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교육으로 추진했으나, 2023년도에는 전 과정 집합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 수요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노지포도, 토양, 시설포도와 복숭아 교육은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양산면에 집중되어 있는 수박농가를 위해 수박 교육은 양산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또한, 원활한 교육 진행을 위해 농업기계 교육은 100% 사전접수제로 운영된다.

오는 12월 19일부터 인원 마감 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받으며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군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의 집합교육이 추진되는 만큼 각 마을 이장을 통해 교육 일정을 공지하고 감고을소식지, 농촌지도정보지, 홈페이지 등의 다양한 홍보매체와 SMS 메시지를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교육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자체 집필 제작한 단행본을 기본교재로 활용할 예정이다.

모든 교육은 오후 1시 30분부터 시작해 4시간 정도 진행되며 교육 일정을 참고해 수강하면 된다.

군은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통해 새롭게 연구·개발된 신기술을 보급하고 농업인간 노하우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새로운 농업기술에 대한 정보를 얻고 한 해 농사계획을 설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내실있게 교육을 운영하겠다”며 “아직 감염병이 종식되지 않은 만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과 개인위생 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교육의 자세한 교육 일정은 영동군농업기술센터 인력개발팀으로 문의하거나 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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