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겨울철 취약계층 집중 발굴 지원 나서

강승일

2022-12-12 09:16:08




괴산군청



[세종타임즈] 충북 괴산군은 취약계층의 생활이 더욱 어려워지는 겨울철을 맞아 오는 2023년 2월 말까지 독거노인, 저소득 장애인, 취약아동 등 위기가구를 집중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괴산군은 단전, 단수, 전기료 및 건강보험료 체납 등의 사유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1,456명을 발굴해 기초생활보장 및 긴급복지 생계비, 민간후원 등으로 669명을 지원했으며 중증질환 산정특례자, 의료기관 장기미이용 장애인 등의 대상자를 추가로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마을담당공무원과 이장 등 인적안전망을 활용해 실업, 한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노인, 장애인 등을 집중 발굴해 공적급여, 민간서비스, 후원물품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발굴된 대상자 중 주소득자의 소득 상실, 중한질병 또는 부상, 화재 또는 자연재해 등 갑작스러운 위기사유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경우 긴급복지지원제도를 적극 활용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인헌 군수는 “올해에는 특히 기름값 상승으로 취약계층의 겨울나기가 걱정되는 만큼 보다 촘촘한 복지서비스 지원으로 안타까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겨울철 취약계층과 따뜻한 동행을 위해서 지역사회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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