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멈추지 않는 이웃사랑의 감동

취약계층의 겨울나기 위한 물품 기탁 잇따라

강승일

2022-12-12 08:29:45




충주시청



[세종타임즈] 충주시에서 멈추지 않는 이웃사랑의 손길이 잔잔한 감동을 지역사회에 전하고 있다.

성내충인동주민자치위원회는 12일 지역 내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해 후원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후원금은 2023년도 대학 입학을 앞두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 청소년 3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성내충인동주민자치위원회는 70세 이상 노인을 위한 삼계탕 나눔사업 명절맞이 저소득 가정 온누리 상품권 지원사업 호국보훈의 달 참전유공자 위한 행사 등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대소원면 충주지웰아파트입주자 대표회 회장 정현채 씨는 지난해에 이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귤, 화장지 등 8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대소원면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센터는 지역 내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취약계층 등에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목행감리교회는 신도들과 함께 모은 기금으로 20kg 백미 50포을 구입해 목행용탄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목행감리교회는 지역사회에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자는 마음을 모아 매년 사랑의 백미나눔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충주원예농협은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0kg 백미 22포를 연수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또한, 무료급식소를 운영 중인 충주 재성이네 나눔쉼터에서도 10kg 백미 28포를 전달하며 나눔활동을 함께 했다.

기탁된 쌀은 충북과수농업인대회에서 각 기관, 단체가 기부한 쌀화환을 모아 마련해 그 의미를 더했다.

시 관계자는 “동절기에 어렵게 지낼 이웃을 위해 물심양면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정성이 꼭 필요한 곳에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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