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마을만들기지원사업·역량강화사업, 합동 성과보고회 개최

10개 동아리활동 지원, 6개 단체 발굴 등 ‘영동군 공동체활성화’ 큰 역할

강승일

2022-12-09 14:43:09




영동군 마을만들기지원사업·역량강화사업, 합동 성과보고회 개최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은 지난 9일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배후마을로의 서비스 전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영동군 마을만들기 지원사업, 역량강화사업 등의 성과 공유를 위한 성과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영동군체육관 1층에서 마을만들기 지원사업 합동평가를 시작으로 동아리활동 우수사례 발표, 축하공연과 이벤트, 다양한 체험 부스운영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보고회가 진행됐다.

마을만들기 지원사업 합동평가를 통해 5개 마을이 으뜸마을로 선정됐으며 정영철 영동군수가 격려와 함께 상금 5천만원을 각 마을에 직접 전달했다.

영동군 마을만들기 지원사업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마을환경 개선 및 문화복지 프로그램 운영 계획 수립 후 군의 예산을 지원받아 시행되는 사업이다.

500만원의 예산인 1단계 마중물소액사업을 시작으로 3,000만원의 2단계 희망마을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마을 중 평가를 통해 3단계 으뜸마을로 선정하는 단계별 지원사업이다.

특히 2017년 ‘영동군 마을만들기 지원 등에 관한 조례’제정 이후부터 주민주도 상향식 사업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63개의 마을에서 사업을 진행 혹은 완료한 상태이다.

이와 함께 농촌의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군은 역량강화사업 전담기관인 영동군지역활성화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센터에서는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침체된 현실을 극복하고자 군내 동아리들의 활동을 적극 장려했다.

올해 영동군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동아리활동 지원사업에는 약 30여개의 신청 동아리 중 10개의 동아리를 선정해 각 동아리당 200만원의 지원금으로 동아리 활성화와 주민참여를 이끌어냈다.

또한, 영동군과 지역활성화센터는 서비스 전달 체계 구축을 위한 문화·복지·여가 등 각 사회서비스 분야별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6개 단체를 발굴후 전달자 역량 강화 및 서비스 전달 활동을 지원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한 몫 했다.

영동군 지역활성화센터 박엄용 센터장은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주민복리 증진을 위해 열심히 달렸다”며 “이번 성과보고회가 형식과 틀에서 벗어나 지금까지 고생한 사업참여자와 참가자 모두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됐기를 바란다”고 했다.

대회장을 찾은 정영철 영동군수는 “영동군 마을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주시는 주민과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우리 농촌의 미래를 위해 마을이 발전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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