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진천군은 국립중앙도서관의 지원으로 지역의 역사·문화·예술 관련 자료 등을 디지털화하는 ‘2022년 문화예술기관 주요 소장자료 디지털화 지원’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본 사업은 ‘코리안 메모리’디지털 아카이브 플랫폼 구축 추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진천군립도서관에서 소장 중인 진천사료관 자료와 완위각 고문헌 중 115점이 대상으로 선정돼 충북 도내 공공도서관 최초로 사업을 운영해 왔다.
디지털화 작업이 완료된 자료는 저작권, 서비스 제공 범위 등을 협의해 진천군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12월 중 대중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진천군 곳곳에 흩어져있는 보존·전승 가치가 있는 역사·문화 자료를 수집해 디지털아카이브 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완위각은 진천군 초평면 용정리 양촌마을에 위치해 있으며 조선 후기 문인화가이며 담헌 이하곤[1677~1724]이 거주했던 장서각이다.
지난 2003년 이하곤의 9대 종손 이정희 씨의 기증으로 자료를 수집하게 됐으며 2009년 완위각 터에 대한 발굴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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