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시민안전을 위한 동절기 제설대책 실시

내년 3월 15일까지 폭설 대비 24시간 관리체계 구축

강승일

2022-11-16 08:52:08




충주시, 시민안전을 위한 동절기 제설대책 실시



[세종타임즈] 충주시는 16일 겨울철 대설·한파 종합대책 기간인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제설 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폭설 등 겨울철 기상 상황에 대비해 24시간 관리체계 구축, 결빙도로 제설작업 준비 등으로 겨울철 안전관리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대규모 폭설에 대비하기 위해 경찰서·소방서 등 민·관·군 및 인근 6개 자치단체와 제설 자재·장비·인력 등의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완료했다.

시는 주·간선도로 37개 노선 480km 구간의 제설작업을 위해 소금 2,533t, 염화칼슘 399t, 염화칼슘 278t, 친환경제설제 70t 등 제설자재를 사전 확보했다.

또한 제설차량 20대에 대한 살포기 장착 및 장비임차인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해 제설작업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시는 강설시 고갯길 등 통행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집중관리구간 18개소를 주요 제설 중점 관리구간으로 지정해 강설 예보 시 염수 및 염화칼슘을 사전에 살포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블랙아이스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취약구간 모래주머니 비치 및 지역자율방재단 연락체계 구축과 상습결빙지역 주의표지판 등을 설치하고 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이정우 도로과장은 “강설 시에는 도로변에 주·정차한 차량으로 인해 제설작업에 어려움이 있는바, 도로변에 차량을 주차하지 않도록 시민들의 협조를 바란다”며 “내 집 앞 눈은 내가 치우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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