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브뤼셀에서 현지시각(12일) 열린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총회 집행위원 투표에서 충청권 4개 시도(충북․충남․대전․세종)가 경쟁 후보도시인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를 물리치고 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충청권이 2020년부터 시작된 유치 노력이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 무엇보다 충청권 하나 되어 이룬 쾌거이며, 대회 성공을 위해서도 한마음 한뜻으로 협력해야 한다. 대회 유치는 충청권의 자긍심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큰 경사가 아닐 수 없다.
이제부터가 중요하다.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 성공을 위해 빈틈없는 준비해야 할 때다. 충청권 유치를 전제로 세종시에 국제대회 개최가 가능한 종합체육시설 건립이 필요하다.
대회 유치에 성공할 것이라는 믿음에서, 홍성국 세종시당위원장(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 대평동 종합체육시설 건립에 대한 예타면제와 1,732억원 예산 증액을 지난주 금요일(11일) 이미 국회 예결위에 요청했다.
2027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는 국제 규모 대형 행사로 국가 정책적으로 추진이 필요한 사업으로 예타 운용지침 제20조에 따라 면제가 가능하다.
충청의 염원이 대회 유치라는 좋은 결과로 이어진 만큼, 민주당 세종시당 차원에서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입법․예산 뒷받침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세종특별자치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