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실태 점검 및 보급 확대

오는 30일까지 AED 설치기관 대상 현장점검 실시

강승일

2022-11-08 08:16:24




충주시청



[세종타임즈] 충주시는 오는 30일까지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기관을 대상으로 관리실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공공보건의료기관, 공동주택, 다중이용시설 등 의무설치시설 143곳으로 총 236대의 자동심장충격기 현황을 확인한다.

단, 의무설치시설이 아니어도 설치신고를 한 곳이면 현장점검 대상에 포함된다.

집중적으로 확인할 주요점검 사항은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및 관리지침 점검표에 따라 작동상태 및 위치안내 표시 보관상태 관리자 교육 이수 여부 등이다.

또한, 자동심장충격기의 올바른 사용 방법에 대한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위반사항 발견 시 관계 법령에 따라 시정명령 등 후속 조치를 실시한다.

한편 시는 심장충격기 설치의무시설은 아니지만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공공시설 등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 일환으로 11월 말까지 순환수소버스 및 마을회관, 체육관 등에 심장충격기 18대를 추가 설치해 심정지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 전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 설치지원 및 관리실태 점검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관련 정보를 숙지해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력을 높여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시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위치 및 의료기관 등의 정보는 스마트 어플 ‘응급의료제공’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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