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1388 재난 심리지원서비스 특별상담실’ 운영

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태원 사고로 힘들어하는 청소년 심리상담 지원

강승일

2022-11-07 06:48:53




충주시, ‘1388 재난 심리지원서비스 특별상담실’ 운영



[세종타임즈] 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1388 재난심리지원 특별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1388 재난심리지원 특별상담실’은 한국청소년상담복지센터협의회 및 전국 241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함께하는 청소년 심리상담 프로그램이다.

센터는 언론매체나 SNS를 통해 이태원 사건을 접한 후 불안감·신체이상·주의집중 등의 고통을 호소하는 청소년들에게 트라우마 상담 애도 회복 지원상담 일반화된 공포의 심리상담 등 다양한 전문 상담 서비스를 지원하다.

친구·가족·지인의 사고로 인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에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1388 재난심리지원 특별상담을 신청하는 즉시 진행된다.

센터 관계자는 “전 국민이 겪고 있는 아픔이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들에게 특히 큰 어려움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 특별상담을 추진하게 됐다”며 “마음에 아픔이 있는 청소년 누구나 망설이지 말고 연락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사회 내 청소년들의 고충 및 문제 해결을 위해 청소년 전화 1388을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블루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의 상담서비스 지원 정서행동검사 심층평가 상담진행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주시 청소년이라면 내방 및 전화접수를 통해 언제든지 개인상담, 집단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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