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중대재해 예방역량 강화교육 실시

강승일

2022-11-03 17:16:05




진천군, 중대재해 예방역량 강화교육 실시



[세종타임즈] 진천군은 3일 군 간부공무원과 시설담당 등 중대재해예방과 관련 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송기섭 진천군수의 특별지시에 따라 마련됐으며 지난 3월부터 간부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고용노동부청주지청 안영곤 산재예방지도과장이 맡았으며 충주지청 근로감독관을 시작으로 고용노동부 본부 화학사고예방과, 산재예방정책과 등에서 경력을 쌓은 산업재해 예방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강의에서는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 비교설명 안전보건관리체계 확보 의무 및 우수사례 공유 지자체 공무원의 안전관리 역할 강화방안 등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중앙정부-지방정부 간 역량강화와 각각의 역할과 책임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강의에 이어 진천군 안전총괄과 은민호 안전정책팀장은 재난 대응절차 재난 대응단계별 운영개념과 단계별 주요임무 등에 대해 직원들에게 설명했다.

정태수 미래도시국장은“모두가 일상의 작은 것부터 관심을 갖고 실천해야만 중대재해, 산업재해, 재난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며 “직원들의 안전인식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의 생활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은 안전총괄과를 중심으로 지역 내 유관기관과 재난 대비 상시 대응체계를 마련했으며 안전자문단, 안전보안관과 함께 수시 현장점검과 안전문화운동를 전개하고 있다.

또한 지난 1월 25일 중대재해TF팀 신설 후, 중대재해 예방계획과 안전보건 경영방침 수립, 산업안전보건위원회 등 종사자 의견청취 절차 마련, 산업보건의 위촉 등을 추진해 지역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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