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제27대 정진원 부군수 이임

강승일

2022-11-01 17:37:50




영동군, 제27대 정진원 부군수 이임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 정진원 부군수가 이달 1일자로 국악과 과일의 고장이자 고향인 영동에서의 부단체장직을 마무리했다.

지난 1월 영동 부군수로 발령받은 정진원 부군수는 10개월여간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다년간의 행정 경험과 탁월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지역발전과 군정비전인 ‘함께하는 군민 살맛나는 영동’ 실현에 한몫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진원 부군수는 지난 1월 영동군 공직자들과 함께 힘차게 비상해 가고 있는 영동 발전에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을 다짐한 후, 군정 전 분야에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했다.

고향이 영동이고 누구보다 영동을 잘 알고 있기에 더 큰 사명감으로 꼼꼼히 군정을 챙겼다.

빠른 군정 파악으로 내부행정을 아우르는 동시에 다각적인 발전방향을 공직자들과 함께 고민하며 기초부터 탄탄히 했다.

특히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조성, 영동 일라이트 산업 육성, 영동 양수발전소 건설 지원 등 영동군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주요 핵심사업의 추진상황 등을 면밀히 살피며 새 도약의 기반을 다졌다.

정부, 국회, 충북도 등 인적관계망을 활용해 2022년 2회 추경예산 기준, 군정 사상 최대 규모인 7673억원의 예산 편성에 힘을 보태는 등 군민 복지 증진, 지역발전을 위한 재원 마련에도 열을 올렸다.

최근에는 국가적 위기인 코로나19에 맞서 체계적인 코로나19 방역체계 확립, 코로나 극복을 위한 민생안정 추진,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주력했다.

또한, 난계국악단장을 맡아 코로나19로 침체된 문화생활 활성화와 군민들의 코로나 블루 해소를 위해 난계국악단 토요상설공연 ‘토요우리소리’를 매주 개최했으며 찾아가는 국악공연, 온라인 야외 공연 등을 진행하며 영동을 널리 알리고 문화예술 진흥에도 힘썼다.

정진원 부군수는 “군 공직자들의 든든한 뒷받침과 군민들의 한결같은 응원이 있었기에 막중한 소임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나날이 발전하고 살기 좋아지는 영동과 함께하지 못해 아쉽기도 하지만, 언제 어디서나 고향 영동을 생각하며 더 큰 발전과 도약에 힘을 실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정 부군수는 충북 영동 출신으로 1993년 1월 첫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2018년 4월 서기관으로 승진해 충청북도 국제통상과,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복지정책과 등의 요직을 두루 거쳐 2021년 10월부터 도 행정국 총무과장으로 근무하다 지난 1월 영동군 27대 부군수로 발령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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