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청 직장운동경기부, 군민들과 따뜻한 소통

노인복지관 급식 봉사, 건강과 안부 확인

강승일

2022-10-21 18:00:20




영동군청 직장운동경기부, 군민들과 따뜻한 소통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청 육상경기부와 배드민턴부 총 16명의 감독과 선수들이 군민들과 소통하며 특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8일 20일 2일간 영동군 노인복지관에서 진행되는 구내식당 봉사에 나섰다.

영동군 노인복지관은 2020년 코로나19의 유행으로 무료급식을 간헐적으로 운영하다, 지난달 26일부터 ‘착한 가격’ 방식으로 구내식당 운영을 재개했다.

이날 선수들은 장소 정리부터 음식 조리는 물론 급식소를 찾은 노인들에게 정성스럽게 음식을 담아 전하고 설거지를 비롯해 마지막 뒷정리까지 했다.

또한, 체육활동과 문화생활을 즐기고 있는 어르신들을 만나 응원하면서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는 등 따뜻한 소통을 했다.

선수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한 봉사활동이기에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고 모두 웃으며 봉사에 임했다.

봉사에 참여한 나옥재 감독은 “지역에 계시는 어르신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고 맛있는 점심을 제공할 수 있어 기뻤다”고 말했다.

황재현 감독은 “군민들께 받은 사랑을 보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하며 “시간과 기회만 된다면 꾸준한 봉사 활동으로 보답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영동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감독과 선수들은 바쁜 대회 일정 속에서도 군민과 함께하는 직장운동경기부가 되기 위해 앞으로도 동호회 강습 등의 재능기부, 나눔봉사활동 등을 틈틈이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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