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청주시는 도매시장 현대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18일 수원시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벤치마킹했다고 밝혔다.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에 위치한 수원 농수산물 도매시장은 2013년 공영 도매시장 현대화사업에 선정됐으며 지난 4월 전면 개장한 바 있다.
건물 연면적은 5만 830㎥로 청주 도매시장 현대화사업의 연면적인 5만 730㎥과 비슷한 규모이다.
특히 수원시 현대화사업은 단계별 순환개발방식으로 진행했는데 기존 건물을 부분적으로 철거·재시공하고 점포들이 순차적으로 완공된 건물에 입주하는 방식으로 3단계에 걸쳐 농수산물 도매시장 현대화사업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들은 수원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견학 후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과를 방문해 도매시장 운영 및 현대화사업 추진에 관한 간담회를 갖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향후 시는 벤치마킹 결과를 참고해 건축 기본설계를 추진할 방침이다.
시 도매시장 설계용역사는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실시한 설계공모를 통해 최종 토문건축사사무소가 당선됐으며 9월 28일자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급변하는 유통흐름을 반영해 미래지향적인 도매시장 설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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