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장애인 체육선수 취업지원 성과보여

장애인 체육선수 12명 운동·취업 동시에 해결

강승일

2022-10-18 06:36:30




충주시, 장애인 체육선수 취업지원 성과보여



[세종타임즈] 충주시가 장애인 체육선수들의 운동과 취업을 동시에 해결하는 데에 앞장서고 있다.

충주시는 18일 장애인체육 특수시책인 ‘장애인 체육선수 취업 지원 사업’으로 올해 선수 12명이 민간기업에 취업했다고 밝혔다.

3월 ㈜천보를 시작으로 ㈜디에이치이, 청호나이스㈜에 이어 이달 ㈜금성에이브이에서 3명을 채용해 총 12명이 채용됐으며 현재 ㈜천보와 에코프로 2개 사에서 2명에 대한 추가 채용 절차도 진행 중이다.

‘장애인 체육선수 취업 지원 사업’은 장애인 체육선수들과 민간기업을 연결해 전문 체육선수로 채용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충주시장애인체육회, 한국장애인고용공단충북지사, 충주상공회의소 등 3개 기관의 협약으로 기획됐다.

이 사업을 통해서 장애인 체육선수는 선수 생활 유지 및 경제문제를 해소하고 기업은 장애인 고용의무 충족 및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또한, 이번 사업의 성과가 알려지면서 관내 특수학교에 체육활동에 대한 문의가 많이 늘어나는 등 지역사회의 장애인체육 관심도가 증가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 체육선수 채용을 통한 상생에 적극 동참해주신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관심 있는 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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