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주민자치회 주민총회 개최

강승일

2022-10-18 06:29:32




진천군, 주민자치회 주민총회 개최



[세종타임즈] 충북 최초로 주민세 환원사업을 도입해 풀뿌리 주민자치 활성화를 선도하고 있는 진천군이 읍·면별 주민세 활용 계획을 최종 확정하는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주민총회는 읍·면별 비전 및 중장기 발전계획, 주민세 활용 계획을 포함한 읍·면 자치계획을 주민 의견을 수렴해 결정하는 자리다.

덕산읍 총회는 지난 14일 마무리됐으며 오는 20일 백곡면, 광혜원면, 21일 이월면, 22일 초평면, 28일 문백면, 11월 8일 진천읍에서 각각 열린다.

가장 먼저 주민총회를 개최한 덕산읍은 안심하고 걷는 벽화거리 만들기 혁신도시에서 버스킹을 만나다 시즌2 화단에서 피어나는 마을가꾸기 등 5개 사업에 대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자치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나머지 6개 읍면에서도 총 24개 사업을 안건으로 상정해 주민 의견을 수렴, 자치계획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또한 진천군청 홈페이지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돼 있는 사전투표소를 통해서도 누구나 간편하게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임영철 진천군주민자치연합회장은 “주민총회가 주민이 지역사회의 주인으로서 주민 스스로 지역의 변화를 만들어 가는 지역공동체 활성화의 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주민 목소리에 귀기울여 내실있게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자치회가 정책결정 과정에 주민의 참여를 촉진하는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제도 개선 등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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