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태안군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을 가리는 공모전이 개최된다.
군은 태안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과 어우러진 고품격 건축문화를 조성하고 창의적이면서도 예술적인 건축문화 활성화를 위해 ‘제7회 태안건축문화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처음 시작된 태안건축문화상 공모전은 격년제로 실시하다 2012년 이후 3년 주기로 변경됐으며 지난해 개최 예정이던 제7회 태안건축문화상이 코로나19로 연기됨에 따라 4년 만에 군민들을 찾아오게 됐다.
주택·공공·기타 등 3개 분야에서 우수작을 선정하며 그동안 천리포 에코힐링센터 및 방문자센터 학암포 종합관리사무소 태안새마을금고 회관 한국서부발전 본사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을 비롯해 펜션과 개인 주택, 상가 등 다양한 건축물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공모 대상은 2018년 12월 5일부터 2022년 10월 31일까지의 기간 중 관내 사용 승인된 모든 건축물로 응모를 원하는 건축 관계자는 작품을 표현할 수 있는 60cm×90cm 규격의 패널과 응모신청서를 11월 18일까지 군 신속민원처리과에 제출하면 된다.
패널에는 건축개요, 배치도, 평면도, 입면도, 주단면도, 교통 처리계획도, 조경계획 등을 표현할 수 있으며 제출 작품에는 제출자를 인식할 수 있는 표시를 할 수 없으니 유의해야 한다.
접수 마감 후 12월 태안건축문화상 심사위원회 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연말 수상작을 시상하며 수상자에게는 상패 및 동판 표지판 수여와 함께 군청 내 작품 전시 및 홍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건축문화상 공모를 통해 건전한 건축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미래 지향적이면서도 실용적인 삶의 공간을 창출해 아름다운 태안 건설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제7회 태안건축문화상 공모에 관내 건축 관계자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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