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아동실태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아동이 행복한 더 좋은 청주시를 위한 아동정책 기초자료로 활용

강승일

2022-10-11 14:51:28




청주시 아동실태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11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청주시 아동실태조사 연구용역’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오세동 청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아동관련 전문가, 아동참여위원회 위원 등 10여명이 참석해 아동실태조사 최종결과를 보고받고 이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구용역은 아동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아동의 욕구에 부합하는 정책 방향 및 전략 수립을 위한 것으로 아동친화도조사, 아동영향평가 등이 이뤄졌다.

이번 조사는 18세 미만 아동 1094명, 보호자 294명, 아동 관계자 171명 등 총 1757명에 대상으로 유니세프의 매뉴얼에 따라 실시됐다.

아동실태조사 결과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주거환경 등 아동친화도 6개 영역 모두 2019년 조사결과보다 상승하거나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역별 조사결과를 보면 우선 주거환경 영역이 2.92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교육환경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참여와 시민의식 영역은 2019년 조사에 비해 1.9점에서 2.08점으로 가장 높은 상승 비율을 기록했다.

아동 관련 정책과 사업, 아동권리 보장의 실질적인 변화를 점검하기 위한 아동영향평가는 아동 의견 존중 정도 아동 의견 반영 여부 아동의 건강한 발달과 교육받을 권리 아동의 안전할 권리 아동의 놀이, 여가권 보장에 관해 실시했으며아동영향평가 조사결과 아동의 건강한 발달과 교육받을 권리가 3.33점으로 가장 높았고 아동 의견 반영 여부가 2.91점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시는 연구용역 결과와 용역기관에서 제안한 정책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청주시 아동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아동이 행복한 더 좋은 청주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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