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사회복지협의회 소속 아뜨자봉 지역사회봉사단이 29일 사회공헌센터를 방문해 직접 손으로 뜬 생활 소모품 300개를 기부했다.
아뜨자봉 지역사회봉사단은 <아름다운 뜨개질 자원봉사>를 일컫는 줄임말로 뜨개질 전문재능을 보유한 40여명의 자원봉사자로 구성 되었으며 올해 4월부터 직접 제작한 생활용품을 협의회에 기부하고 있다.
이날 기부 받은 수세미, 병솔, 발매트 등 생활 소모품은 지역 내 복지소외계층 300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송미진 단장은 “봉사단 회원들의 정성 가득한 작품들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어 유익하게 사용하셨으면 좋겠다. 세종시민으로서 우리 이웃에게 도움 줄 수 있는 일을 실천하여 더 발전하는 아뜨자봉 지역사회봉사단이 되겠다. 다가오는 겨울에는 가방, 모자, 목도리를 만들 계획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들을 만들어 나눔 문화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협의회 김부유 회장은 “봉사단이 직접 제작한 작품을 통해 우리 이웃들의 마음속에 희망과 온기가 고스란히 전달되기를 바란다. 지역사회에 다양한 재능을 가진 자원봉사자를 발굴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들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지역사회봉사단은 동아리(단체)가 가진 고유한 전문적인 재능을 지역사회 내에 있는 사회복지시설·기관·단체 등 지역사회의 욕구에 맞는 봉사활동을 제공하는 전문봉사단이다. 협의회의 활동재료 지원, 일감 및 수요처 연계 등 혜택을 받아 봉사활동을 실천할 수 있다. 사회복지자원봉사 인증관리시스템(VMS, 1365와 연동 가능)을 통해 봉사활동 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다.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사업법 제33조에 의거하여 설립된 법정단체로 정부 및 지자체의 사회복지정책을 뒷받침하는 민간 사회복지 대표 기관이다. 사회공헌센터를 통해 기업과 지역사회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허브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 내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자원봉사 또는 물품 기부, 사회공헌활동의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세종특별자치시사회공헌센터 홈페이지(http://sjcsw.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