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9월 28일 4층 도담홀에서 인권센터(센터장 김은희 소아청소년과 교수) 개소 1주년을 기념해 ‘병원 내 인권 현황과 인권침해 예방 및 대응 방법’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대전충남인권연대 이상재 사무국장이 ‘인권의 이해와 인권친화적 조직문화’, 서울대학교병원 인권센터 김혜진 인권상담실장이 ‘서울대학교병원 인권센터 운영 사례’, 국민건강보험공단 홍선주 의료인력자원팀장이 ‘인권침해 예방 및 대응 방법’에 대해 각각 주제 발표를 했다.
이어 제이드교육컨설팅 이영옥 대표가 ‘직장 내 괴롭힘 예방’을 주제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2021년 10월 1일 개소한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인권센터는 국립대학교병원 분원 중에서 전국 최초로 운영을 시작했으며 병원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인권침해 예방 및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인권 의식 개선을 통한 편안한 직장문화 조성 뿐 아니라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실정에 맞는 제도와 시스템 구축을 통해 여러 인권 문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공정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신현대 원장은 “대한민국 헌법 10조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갖는다(이하 중략)’ 여기부터 인권이 시작된 것 같다”며 “병원에는 다양한 직종이 근무하고 자칫 서로 간의 이해 부족으로 갈등과 불만이 나타날 수 있는데 상호 존중과 인권 보장을 기본으로 해결점을 찾는 것이 중요한 만큼 성숙한 조직문화 구축과 신뢰받는 인권센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