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북 괴산군 보건소는 지난 21일 관내 보건기관에 등록된 60세 이상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심뇌혈관질환자 150명을 대상으로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해 보건소에서 무료 눈 검진을 실시했다.

노인 무료 눈 검진은 노인 안질환의 조기 발견 및 적기 치료를 위해 안과 취약지역 노인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한국실명예방재단 소속 안과 전문의를 포함한 검진팀이 시력검사, 안압검사, 굴절검사 등을 실시하고 수술상담 및 돋보기를 무료로 제공했다.

이와 함께 혈압, 혈당 측정 및 건강상담과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예방관리 방법교육도 진행했다.

또한 검진결과 안과적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대상자에게 눈 수술비 중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한국실명예방재단에 연계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17년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해 검사를 진행하면서 안질환 조기발견 및 적기치료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며 “심뇌혈관질환자들의 중증 합병증 이환을 최소화시켜 군민의 건강 수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