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북 괴산군보건소는 ‘제15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이해 오는 21일부터 10월 7일까지 관내 29개 보건지소·보건진료소와 연계하는 한마음 걷기대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치매극복의 날’은 매년 9월 21일로 1995년 세계보건기구와 국제알츠하이머협회가 가족과 사회의 치매 환자 돌봄을 새롭게 인식하기 위해 지정한 기념일이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이번 걷기 행사는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치매 친화 사회’라는 슬로건으로 치매극복을 위한 주민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관내 29개 각 보건지소·보건진료소에서 선정한 날짜와 장소에서 각 마을의 아름다운 길을 걷게 된다.

치매예방에 좋은 걷기 실천을 통해 치매극복을 기원하고 치매에 대한 관심을 높이며 올바른 정보제공을 통해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오는 28일에는 괴산읍 전통시장 내에서 치매극복 캠페인이 진행된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캠페인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치매안심센터 사업 홍보 치매예방에 대한 정보와 중요성 홍보 치매예방수칙 3.3.3 및 치매예방운동법 안내 치매관련 리플렛 및 치매안심센터 홍보물 배부 등 다양한 캠페인이 진행될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노인인구의 지속적 증가로 인해 나날이 증가하는 치매환자에 대해 범사회적이고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이번 행사에 많은 지역주민이 참여해 치매극복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