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하반기 ‘찾아가는 기억지키미’

강승일

2022-09-19 17:46:15




영동군청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은 영동군 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오는 10월까지 찾아가는 기억지키미 하반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기억지키미사업은 기억지키미를 선정해 인지저하 등이 우려되는 75세 이상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가정방문해 고령노인에 대한 네트워크를 활용한 치매 안전망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상반기에 노인복지관 소속 생활지원사 30명이 이 찾아가는 기억지키미사업에 함께 동참해 지역사회의 치매예방에 크게 기여했다.

하반기 프로그램 진행에 앞서 사회복지협의회 소속 생활지원사 25명에게 기억지키미 양성을 위한 기본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는 등 꼼꼼하게 준비했다.

8월부터 기억지키미와 서비스 수혜자 1명을 1대 1로 매칭해 주 1회 30분 3개월간 가정방문으로 인지재활 프로그램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기억지키미 활동내용으로는 치매선별검사를 기본으로 실시한 후, 안부확인 및 치매예방체조, 워크북 활동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짜임새 있는 구성과 흥미를 돋우는 요소를 추가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 때문에 큰 부담을 안고 살아가시는 지역 어르신들과 사랑과 관심으로 돌봄으로써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치매로부터 안심되는 사회 구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보건소에서는 이외에도 치매검진 및 치료비 지원, 치매예방, 가족교실, 치매환자 쉼터, 조호물품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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