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보은군민장학회는 미국 민주평화통일자문회 로스엔젤레스협의회 최재현 전 회장이 지난 15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미화 2,000달러를 장학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최재현 전 회장은 보은군 삼승면 출신으로 1976년 미국으로 건너가 현재 LA에서 동물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미국 LA민주평통협의회 회장을 역임했다.
보은군과 LA민주평통 협의회는 2014년 우호협력을 체결했으며 보은군 중학생 선진문화체험 시 환영식, LA 견학 등을 시켜주며 글로벌 인재 양성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최재현 전 회장은“고향 선배로서 청소년 시절에 보은군 중학생들이 미국의 선진교육 및 사회시스템을 보고 경험하는 것이 대견하다”며 “조금이나마 학생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탁했다”고 말했다.
최재형 이사장은“보은군 학생들의 꿈을 펼치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는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한 장학금은 우리 군을 이끌어 갈 인재육성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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