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마을복지계획단이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송편빚기 행사를 7일 용포3리 복지회관에서 열었다.
금남면 마을복지계획단은 금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지역주민 15명으로 구성돼 최근 4차례에 걸친 연찬회를 열고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했다.
이 과정에서 그동안 고민해왔던 다문화가정에 대한 실천적인 접근을 위해 복지의제로 이번행사를 기획·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다문화가정을 초청해 한국 고유명절인 추석과 추석 대표 음식인 송편에 대해 알아보고 송편을 직접 빚어보며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지역주민과도 어울릴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진승기 금남면장은 “지역주민 스스로 관내 복지문제를 발굴하고 방안을 모색하는 마을복지계획단이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행사를 마련해 다문화가정의 인식개선과 안정적인 정착에 앞장서준 것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을 포함한 관내 주민이 화합해 지역안전망이 더욱 견고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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