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명절맞이 나눔 행사 줄이어

강승일

2022-09-06 06:05:23




진천군청



[세종타임즈] 진천군에 추석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과 정을 나누고자 하는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진천군장애인복지관은 6일 재가장애인, 복지관 이용고객 등 100여명이 함께 어울려 송편을 만들고 공연을 보는‘행복한 동행’ 추석한마당 행사를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다시 열려 의미를 더한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소통하며 어우러지는 소통의 자리가 됐다.

행사를 위해 사단법인 평화예술재단충북지회에서 회원들이 직접 제작한 예술품 40여 점을 경품으로 후원했으며 이운로 진천군기업인협회장이 400만원 상당의 치킨세트 200개를 전달했다.

또 한국예술인총연합회 진천지회 회원들은 경기민요무대·트롯무대·악단공연 등 풍성한 문화공연 무대를 선사했고 진천장미로타리클럽 회원들은 자원봉사활동으로 원활한 행사 진행을 도왔다.

김 관장은“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생거진천카네이션클럽은 진천군노인복지관에서 ‘홀몸 어르신 한가위 온정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내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 1천 600여명과 조손가정 40가구에 김 세트를 전달했다.

클럽 회원들은 이날 노인맞춤돌봄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1권역의 진천군노인복지관과 2권역의 생거진천노인복지센터 소속 생활지원사와 함께 2인 1조를 편성해 대상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묻는 등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 회장은 “명절을 앞두고 나눔이 필요한 분들을 위한 작은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힘쓸 생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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