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와 하나은행이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아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정성을 담은 행복상자 250박스를 전달한다.
시는 6일 시청 4층 세종책문화센터에서 최민호 시장, 이성진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총괄대표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와 하나은행이 함께하는 나눔실천, 행복상자 전달식’을 진행했다.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행복상자를 지원해온 하나은행은 이번 추석에도 우리 주변 소외계층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먹거리와 생필품이 담긴 행복상자를 마련했다.
행복상자에는 즉석밥, 김, 생필품뿐만 아니라 사회적기업에서 제작·판매하는 손 세정제, 식초를 포함한 12가지 물품을 정성껏 담았다.
특히 올해는 세종시 관내 사회적기업, 전통시장과 함께 물품을 구성해 취약계층은 물론, 사회적기업과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계기가 됐다.
이성진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총괄대표는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복상자를 마련했다”며 “행복상자를 주고받으시는 모든 분들이 마음 따뜻한 추석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부된 행복상자는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세종시장애인단체연합회를 통해 명절 이전에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하나은행의 도움으로 명절에 외로움을 더욱 크게 느낄 소외계층 분들에게 사랑의 온기를 담은 행복상자를 전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이번 행복상자 지원을 마중물로 해 하나은행과 민관 협력 사업을 더욱 다양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