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9월, 한가위를 앞두고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는 5일 시청 접견실에서 최민호 시장과 박상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기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명문기업 가입식 및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서 흥덕산업에서 1,630만원을 사회복지시설에 쾌척했고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도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추석명절 위문금 7,500만원을 기부했다.
이어 세종특별자치시어린이집연합회가 어린이집 원생들이 모은 성금 2,700만원을 기탁, 취약계층 아동 23명에게 전달했다.
또, 양지홍삼에서는 아동용 홍삼제품 2,000만원 상당을 기탁, 세종시가족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다문화 아동에게 전달했다.
NH농협은행 세종영업본부도 백미 10㎏ 1,000포, 묵은지 김치 밀키트 100개 등 3,000만원 상당의 현물을 기탁했다.
세종중앙신협에서도 성금 4,000만원을 기탁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 200가구에 생계비 10만원, 온누리상품권 10만원씩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 금송산업개발 주식회사는 이날 세종 나눔명문기업 6호에 이름을 올리며 1억원 기부할 것을 약정하고 세종시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최민호 시장이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명예회장으로 위촉됐다.
명예회장으로 위촉된 최 시장은 시민의 나눔문화 확산 참여와 이해를 제고하고 연말연시 희망 나눔 캠페인 활동 지원 등 세종의 나눔문화 정착을 위한 활동으로 지역의 사회복지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에 힘써 주신 기부자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번 명예회장 위촉을 계기로 나눔문화 정착과 상생하는 사회를 건설하는데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