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음성군은 5일 군청에서 지난 3월부터 추진한 여성친화도시 조성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마무리하는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조 군수를 비롯해 관계 공무원과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탁기관인 충북여성재단 박민정 박사의 발표로 진행됐다.

군은 여성가족부의 여성친화도시 제도 개편에 따라 충북여성재단에 위탁·연구용역을 진행했고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에게 그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보고회를 마련했다.

연구용역은 군의 지역 여건 특성 연구 주민 간담회 400명의 설문조사 일자리·돌봄·안전분야의 유관 기관 집단면접 결과 등을 토대로 이루어졌다.

군은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군민중심 같이 참여하고 함께 성장하는 여성친화도시 음성” 비전과 다함께 평등한 음성 다함께 일하는 음성 다함께 안전한 음성 다함께 돌보는 음성 다함께 성장하는 음성이라는 5대 목표를 설정했다.

또한, 전체 14개 사업에 세부 사업 30개, 중점과제 8개를 제시하고 최종보고된 내용을 토대로 2023년부터 본 사업 시행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조병옥 군수은 “새로운 여성친화도시 비전인 ‘군민중심 같이 참여하고 함께 성장하는 여성친화도시 음성’처럼 여성친화도시를 지속 발전시키는데 다양한 구성원 이 참여하고 체감하는 과정을 담아 모두가 성장하는 지역공동체를 지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17년 여성친화도시 첫 지정을 받았고 5년의 협약 기간 만료로 오는 16일 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신청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