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추석 명절을 앞둔 4일 세종전통시장과 치안행정 최일선인 조치원·한솔지구대를 방문해 상인과 경찰관을 격려하고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최민호 시장은 판매되는 제수용품, 과일 등을 확인하고, 물가상승에 따른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경청하고 시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세종전통시장 상인들은 경기 장기침체와 더불어 최근 코로나19의 재유행 여파로 명절 분위기가 예년 같지 않다고 하소연하고 시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최민호 시장은 방문객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통시장 방역대책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시 관계자에게 지시했다.
특히 추석 명절기간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와 이용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오는 18일까지 추진하는 전통시장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 유예 방안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최민호 시장은 “상인 여러분이 추석 명절을 맞아 활기찬 모습으로 시민들을 맞는 모습을 보며 넉넉한 인심과 푸근한 정을 느꼈다”며 “소상공인의 원활한 경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서라도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세종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곽영길)과 함께 방문한 조치원·한솔지구대에서는 매년 명절 연휴기간에도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는 현장 경찰관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최민호 시장은 자치경찰사무를 담당하고 있는 경찰관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자치경찰의 발전과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민호 시장은 “안전한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명절 연휴에도 치안활동에 전념해주시는 경찰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과 경찰청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자”고 말했다.